11월 26일(토) ‘한국난청인교육협회(이사장 이지은)는 충청남도 아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교육장 이경범)에서 지원하는 청각장애 자조모임 지원을 받아장애인재활승마 자격 강사가 있는 충남 아산시 제이클라우드승마센터에서 감각장애 중 청각장애 아동의 심리적 안정감을 도모하고 건강한 신체 활동을 통한 자존감 향상을 위한 마방 체험과 기승 프로그램 및 아이들의 경제 개념과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바자회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인공와우를 이식받은 청각장애 아동 15가족이 함께 참여 했다. 다양한 연령층의 청각장애 아동의 재활승마 참여로 청각장애 아동과 그 가족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바자회 프로그램을 통해 배려 받은 장애 아이들이 이번에는 자신이 배려하고 양보하는 주체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기부문화를 이해하기도 하고 시장 경제적 흐름을 익히는 체험도 했다.
장애인 재활승마는 대근육의 운동능력과 균형감각 등의 신체적 능력을 향상시키는 운동으로 청각 기관, 평형 기관에 어려움을 가진 청각장애인에게는 꼭 필요한 운동이다. 특히 신체적, 심리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 효과가 있기 때문에 각 지자체와 승마협회는 관심을 갖고 이들이 1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계속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따라야 하겠다.
제이클라우드승마센터(대표 정지환)는장애 유형에 맞추어 다양한 장비와 적절한 교육 방법으로 기승자의 장애 증상에 따라 승마 기술 정도 및 그 목적에 적절하게 재활승마가 실시되어야 그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청각장애교육 전문가가 청각장애 이해 교육을 재활승마사와 함께 체계적으로 청각장애 재활승마 프로그램을 실시하여야 함을 힘주어 말했다.
제이클라우드승마센터 재활승마 지도자 김충신은 승마는 말과의 소통을 통하여 정서적으로 교감하며 자신감을 얻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으며 판단력과 성취감, 도전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이지은 이사장은 " ‘감각장애인 청각장애의 치료와 재활 목적’을 위하여 심리적 안정과 긍정적 교감을 돕는 재활승마 프로그램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재활 승마는 청각장애인의 삶의 짊을 높여주고 사회의 참여를 높여 줄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므로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기를 기대하며, 나아가 장애인 재활승마 프로그램을 확산시키는데 각 지자체와 교육부에서 적극적으로 앞장 서 주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하상근 객원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