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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미니인터뷰] 이건휘 충청남도지체장애인협회장
장애인의 차별과 편견 없는 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
 
탁성진 기자 기사입력  2021/04/18 [12:25]

햇볕도 따스한 4월에 이건휘 충청남도지체장애인협회장을 만나 도내 장애인복지의 현주소와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알아보았다. 〈편집자주〉

 

     장애인의 차별과 편견 없는 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

           장애인 문제 해결은 정확하게 인지하고 파악하는 것이 우선

▲ 이건휘 충청남도지체장애인협회장(왼쪽)과 탁정원 충남장애인신문사장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 운영자

 

Q1. 회장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때에 본지의 독자들께 격려의 말씀을 주시죠.

 - 충남장애인신문 독자 여러분, 코로나19 감염증으로 많은 사람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독자 여러분들과 건강히 지면으로 만나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모든 분이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그렇지만 코로나 팬데믹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모두 함께하여, 종식의 날이 앞당겨지길 기원합니다.

 

Q2. 충남지체장애인협회가 추구하는 궁극적장애인복지는 무엇이라고 보시며, 어떻게 실천하는지 듣고 싶습니다.

- 장애인의 차별과 편견 없는 사회 구현으로 장애인들의 권익을 위해 당사자들에게 희망과 미래를 열어주고 앞장서며, 사회적으로 장애로 인한 차별과 편견을 개선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장애인복지를 실천하기 위해서 1989년 7월에 충청남도지부를 창립하여 32년째 실천하고 있으며, 협회 내에 충청남도민원상담센터, 충청남도편의기술지원센터, 충청남도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 충청남도편의시설설치도민촉진단 등을 운영하며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하여 여러모로 실천하고 있습니다.

 

Q3. 현재 충남의 장애인복지수준에 당연히 만족하지 않으리라 여겨집니다. 그렇다면 회장님이생각하는 실현이 가능한 복지가 궁금합니다. 

 -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장애인 이동권 확보를 위한 차량 수 확보와 상담원 추가 배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장애 유형별에 맞는 맞춤 일자리 창출 및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이 가능한 정책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Q4. 충남도가 장애도민에 대한 복지정책 중에서 잘하는 점과 개선할점, 그리고 반드시 추진될 사안이 있다면 무엇인지요.

- 충청남도가 장애인들에게 소득 및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장애인 일자리 사업 종류의 다양화에 대한 노력, 코로나19 사태로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폭넓게 긴급생활지원을 실시하고 있어 장애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의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장애인들의 정보 접근성을 위해 장애인 신문 구독료 지원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정보제공의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어, 유익한 장애인복지사업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반면, 아쉬운 점은 코로나19로 장애인들의 생활반경이 축소되면서 장애인들이 복지서비스 이용 제한, 서비스의 신청 및 이용방법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 등 복지서비스 정보의 부재가 충남 장애인들에게 어려움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문화, 여가 활동의 많이 축소되었는데 효과적으로 장애인들이 즐기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복지정책의 방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Q5. 충남지체장애인협회가 그동안 회원들의 인권신장을 위해 추진한 사업은 아무도 부정하지 못하겠지만, 장애인복지는 일자리가 답이라고 합니다. 장애인들의 일자리에 대한 회장님의 견해는 어떠신가요?

-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장애인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는 데 필요한 것이 일자리입니다.

안정된 생활을 해야지만 사회계층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본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관의 지원도 중요하지만 먹고 살 수 있도록 일터를 주는 게 가장 절실합니다.

그로 인해 장애인의 지속할 수 있는 자립과 경제적·사회적 지위를 높이고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입니다.

 

 

Q6. 신체활동이 매우 어려운 장애인들은 장애인활동보조서비스에 의존하게 됩니다. 제도의 문제점은 없는지, 있다면 개선 방향은 무엇으로 생각하시는지요. 

 

- 2020년 7월 1일 장애등급제가 폐지됨에 따라 진행되는 활동보조서비스에 문제점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활동 지원 시간이 감소했고 특히 최중증장애인의 경우 절반가량의 활동지원시간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렇듯 국가 정책의 변화를 제도가 못 따라가는 게 현실입니다.

앞으로 발생하는 문제들이 다양하고 많겠지만 당장 급한 불을 끄는듯한 일시적인 해결책이 아닌 문제의 재발을 근본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왜 문제가 발생했는가?”에 대해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해결할 문제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인지하고 파악하는 것, 그것이 가장 우선시되어야 할 것입니다.

 

Q7. 장애인에게 이동권은 생명권이라고들 합니다. 그렇다면 충남도의이동권의 실태와 개선할점에 대한 회장님의 생각은?

- 2019년 8월 1일부터 충청남도광역이동지원센터가 개소를 하여 많은 장애인이 이용 중이지만 교통약자와 장애인 인구가 이용할 수 있는 시·군의 차량이 없고, 이용신청 전화가 빗발치는 여름과 겨울에는 신청 전화 접수가 안 돼서 30분 이상 기다려야 하는 때가 많았던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문제를 관과 협의하여 개선될 수 있도록 종사자와 당사자분들의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주시길 바랍니다.

 

Q8. 장시간 수고하셨습니다. 덧붙일 사항이나 마무리 말씀을 해주십시오.

- 4월은 꽃내음이 물씬 풍기는 달이며, 낮과 밤의 온도교차가 큰 계절입니다.

독자분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저 또한 장애인으로서 힘은 약하지만 20만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이 함께하고 관심과 지지로 화답해 주시면 장애인복지 증진과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해 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리 : 탁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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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4/18 [12:25]  최종편집: ⓒ e행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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