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여자중학교(교장 이상규) 서승제는 지난 19일 ‘2020 올해의 스승상’을 수상했다.
교육부와 조선일보사, 방일영문화재단이 공동제정해 운영하는 ‘올해의 스승상’은 우리 사회의 본보기가 되는 스승을 발굴하고, 행적을 널리 알리려는 목적으로 제정되었으며, 올해에는 유, 초, 중등 교사 중 전국에서 6명이 최종 선정 되었다.
서승제 교사는 15년 전 대천여중에 근무하면서 ‘옥카티코러스’ 합창단을 창단하여 지역을 뛰어넘어 대한민국 청소년합창의 위상을 드높였을 뿐만 아니라 괄목할만한 제자들의 진로 및 인성 지도에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처럼 눈부신 합창대회의 실적을 차치하고서라도 보령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지휘, 시민을 위한열린 음악회 등으로 청소년합창 문화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의 문화 활동이나 불우시설에 빠짐없이 다니며 선한 영향력
을 끼쳐오고 있다.
함께 근 무하는 방 승직교사는 “서승제 선생님처럼 열정과 헌신으로 지도하는 분은 그동안 본적이 없으며 보령교육의 희망이며 자랑”이라며 기뻐하였다.
마지막으로 서 승제 교사는 “교단에서 내려가는 그 날까지, 사랑하는 마음으로 아이들을 지도할 것이며, 정년 이후에 도 지역 내 청소년들을 위한 음악교육 봉사를 이어가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백순선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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