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충남의 유일한 장애인 전문지인 ‘충남장애인신문’ 창간 18 주년을 도민의 한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오늘날과 같은 지방자치 시대에서 주민여론을 올바르게 수렴하고 거짓 없이 전달하는 지역신문의 기능은 매우 중요 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방자치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역민들에게 지역의 다양한 뉴스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는 한편, 주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지역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고 할 것입니다.
우리는 일상 속에서 장애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생각지 못하곤 합니다.
장애인은 비장애인과 ‘틀리다’ 가 아닌 ‘다르다’ 입니다.
그들을 위해서는 사회가 돌봄이 아닌 자립을 위한 복지지원 정책이 필요하고, 252만 명의 장애인의 입과 손발이 되어주는 매체야말로 더불어 사는 사 회를 만드는 중추가 될 겁니다.
급변하는 미디어 시장과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앞으로도 충남의 발전을 도모하고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정확히 전달함으로써 밝고 건강한 충남도를 만들어 가는데 선구자가 되어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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