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권인자, 이하 충남IL센터)는 2020년 8월 3일(월)부터 8월 한달동안 충남지역 내, 지구대⋅파출소 및 치안센터 98곳을 대상으로 장애인접근성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번 모니터링은 국가인권위원회 2020년도 인권단체 공동협력사업으로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부설 1577-1330 장애인차별상담전화 평지 운영단체인 충남IL센터에서 조사하고 있으며, 지역 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사법지원을 해야하는 지구대 등이 장애인 이동과 접근 편의성 등의 환경이 얼마나 조성되었는지를 확인하고, 장애 당사자가 직접 모니터링을 진행함으로서 일선 경찰관들의 장애인식 개선의 계기를 만들어 내고자 한다.
충남IL센터는 이번 모니터링 실시를 위해서 지난 7월말 장애 당사자 모니터링 단원 12명을 선발해서, 사전교육을 통해 체크리스트 작성 방법 등에 대하여 안내했다.
사전교육에 참여한 모니터링 단원인 A씨는 “이번 모니터링을 통하여, 지역사회 내 지구대 및 파출소 등의 사법지원기관의 접근 편의성이 증진되고, 장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개선되었으면 좋겠다.”며 모니터링에 대한 열의를 내보였다.
충남IL센터 권인자 센터장은 “충남지역 지구대⋅파출소 및 치안센터 장애인접근성 모니터링에 참여해 주신 장애 당사자 단원분들게 감사드리며, 우리 충남지역의 사법기관의 접근 편의성 증진과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더욱 의미있는 모니터링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번 모니터링 결과는 향후 정부 관련 부처와의 정책개선 토론회와 협의 등을 통하여 장애인의 이동권 향상과 접근 편의 증진을 위해 활용될 계획이다.
충남지역 지구대⋅파출소 및 치안센터 모니터링과 관련된 사항은 충남IL센터(전화 041-417-6001, 자립지원팀 이현정)로 문의하면 된다.
〈탁성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