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여러분 어떻게 지네세요.
삼복더위에 하루하루가 녹록치 않습니다.
금년에는 코로나19로 거의 모든 분야에서 어려움을 격고 있다고 합니다.
몸도 늘어지고 마음마저 늘어지는 복중에 부디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금년에 충남에서는 제40회 장애인의 날도 취소가 되었고, 전국장애인체육대회도 취소가 되었습니다. 각종 장애인체육대회가 줄줄이 취소가 되었습니다.
본지는 장애인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쉽지가 않습니다.
“복지예산은 현실이고 장애인인식개선은 미래의 자산이다.”고 강조하지만 무슨소리인지 이해를 잘 못하는 것도 같습니다.
또, “매일매일 보도자료를 내는 것이 장애인인식캠페인이다.”고도 말했습니다.
그런데 보도자료를 내는 곳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무료로 20여년간 신문을 보내주건만....
보도자료를 낸다는 것도 보통사람에게는 어렵지요.
그러나 비교적 재원이 풍부한 특수학교, 장애인복지관, 장애인 시설에서는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대표자의 관심 바로 장애인을 사랑하는 것. 그 사랑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 보도자료를 안내도 되고, 보고서만 잘 쓰면 된다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그러니 사회언론에 ‘장애인’ 세글자를 찾기 어렵지 않습니까?
충남장애인신문이 20여년이 되는데 보도자료를 몇 번이나 냈습니까?
기존에 「신문고」와 「알권리 찾기 운동」을 발전시켜나가겠습니다.
「신문고」는 장애인들이 궁금한 것을 묻거나 답답한 것을 호소하면 관계기관에 의뢰하여 속시원하게 해결해 드리는 소통의 장입니다.
「알권리 찾기 운동」은 장애인단체와 함께 신문 구독실태를 조사하는 것입니다.
충남장애인신문은 8월부터 다시 뛰겠습니다.
「복지마당」을 신설하여 장애인들이 꼭 필요한 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
또한, 「통통큐즈」를 신설하여 서로 지식을 넓히며 소통을 할려고 합니다.
장애관련 단체, 시설, 기관대표자님께서 8월부터 장애인인식개선을 위해
보도자료를 매일매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충남장애인에 대한 위상을 높이는데 함께 마음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충남장애인신문도 여러분과 함께 장애인인식개선을 위해 함께 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8월 초하루에
고운 탁정원 발행인
